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입니다.
2024 The Crit 공모의 심사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선정 작가: 김은혜, 김주눈, 박보오리, 이혜승, 정진, 최희준 (6명)
더 크릿(The Crit)은 소통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작업과 작가적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 난관을 들여다보고 고민을 나누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마음속 깊은 고민들을 진솔하게 적어 주신 모든 지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유해 주신 이야기들을 통해 사루비아는 작업 활동과 미술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을 보다 폭넓게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준비한 설문이 작가들에게도 지나온 길을 되짚어보고 나아갈 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본 공모에는 총 214명이 지원해 주셨고 6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에 앞서 많은 지원자분들이 토로해 주셨듯, 소통의 기회와 여건이 한정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절감합니다. 특히나 이번 심의 과정은 저마다 다른 고민의 경중을 가리기 어려웠습니다. 개별적인 작업이 처한 어려움을 공감하는 것에 덧붙여 사루비아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소통의 지점까지 신중하게 논의하였고 힘들게 6분의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처음 시행하는 크리틱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상황에 놓인 작가들을 만나 프로그램의 방향을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이 피드백을 토대로 향후 더 크릿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심사 기준이 되었던 주요 질문을 공유합니다.
- 스스로 조형 어법을 고민하고 탐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거쳤는가
- 다양하게 확장해온 작업의 방향을 선택적으로 집중시키는 과정이 필요한 시기인가
- 반복되어 익숙해진 작업의 조형언어를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하는 시기인가
- 작업 의미와 내면의 동력을 회복하고, 창작에 대한 확신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인가
6명의 작가와 나눈 대화의 반향이 더 많은 작가들에게 닿도록 자료집을 추후에 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모지원이 제한적이나마 양방향의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 사루비아 전시후원작가 공모과정에서 2차 인터뷰 대상자들에게 피드백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후 공유드릴 더 크릿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드림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입니다.
2024 The Crit 공모의 심사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선정 작가: 김은혜, 김주눈, 박보오리, 이혜승, 정진, 최희준 (6명)
더 크릿(The Crit)은 소통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작업과 작가적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 난관을 들여다보고 고민을 나누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마음속 깊은 고민들을 진솔하게 적어 주신 모든 지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유해 주신 이야기들을 통해 사루비아는 작업 활동과 미술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을 보다 폭넓게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준비한 설문이 작가들에게도 지나온 길을 되짚어보고 나아갈 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본 공모에는 총 214명이 지원해 주셨고 6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에 앞서 많은 지원자분들이 토로해 주셨듯, 소통의 기회와 여건이 한정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절감합니다. 특히나 이번 심의 과정은 저마다 다른 고민의 경중을 가리기 어려웠습니다. 개별적인 작업이 처한 어려움을 공감하는 것에 덧붙여 사루비아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소통의 지점까지 신중하게 논의하였고 힘들게 6분의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처음 시행하는 크리틱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상황에 놓인 작가들을 만나 프로그램의 방향을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이 피드백을 토대로 향후 더 크릿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심사 기준이 되었던 주요 질문을 공유합니다.
- 스스로 조형 어법을 고민하고 탐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거쳤는가
- 다양하게 확장해온 작업의 방향을 선택적으로 집중시키는 과정이 필요한 시기인가
- 반복되어 익숙해진 작업의 조형언어를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하는 시기인가
- 작업 의미와 내면의 동력을 회복하고, 창작에 대한 확신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인가
6명의 작가와 나눈 대화의 반향이 더 많은 작가들에게 닿도록 자료집을 추후에 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모지원이 제한적이나마 양방향의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 사루비아 전시후원작가 공모과정에서 2차 인터뷰 대상자들에게 피드백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후 공유드릴 더 크릿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