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ONSITE PROGRAMS

사루비아 전시 및 프로그램


PG1
전시후원작가공모
Open Call for Artists
개인전
Solo Exhibition
미술계 내외부 피드백과 네트워킹을 강화한 작가공모시스템

사루비아는 1999년 개관이후 현재까지 <전시후원작가 공모사업>을 통해 나이와 경력, 작업경향에 구분을 두지 않고 독창적 사고와 실험 정신에 바탕을 둔 예술가를 선정하여 전시를 후원함으로써 작가들의 작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공정한 심사에 의거한 본 사업은 한 사회의 인문, 사회, 문화적 이슈를 동시대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자, 지난 18년간 기관의 정체성을 구축해 온 사루비아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매해 1-2회의 공모를 통해 연평균 400-500명의 작가들이 사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사루비아 학예팀이 직접 진행하는 1차 서류심사, 2차 작업실 방문심사를 통해 매년 작가 3-4인을 선정하여 전시를 후원한다.
2015년부터는 언론매체의 전시리뷰에 의존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작가후원의 일환으로 전시 사업별 ‘심층비평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하여 전시에 대한 비평과 담론, 아카이브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참여 작가의 전시와 작업세계에 도움이 될 미술계 내외부의 솔직한 반응과 조언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자체적으로 기록하며, 향후 작가와 전문가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PG2

SO.S

Sarubia Outreach & Support

지역과 연령, 기간의 한계를 넘어 확장·진화하는 작가대상 교육프로그램

2015년부터 시행된 <SOS(Sarubia Outreach Support)>는 작품, 전시와 같은 창작의 결과물 이면에 감춰진 작가들의 수많은 시간과 노력, 과정 속에 큐레이터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그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또 다른 발전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식의 중장기 작가지원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수많은 전시 행태가 결과에 주목하고 일회성의 소모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 미술계의 지역편중, 전시의 일회성, 결과 중심의 평가 등 작가가 직면한 상황과 문제를 고려하여, 이에 부합하는 미술계 전문가 또는 적임자를 1:1 형식으로 매칭(matching)하여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것, 그리고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피드백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 조력자이자, 심도 있는 크리틱, 작가의 고유한 언어를 복원시켜주는 매개자로서 대안공간의 기능을 강화하고, 미술정보 및 자료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자의 질적인 만족도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SO.S 프로그램 그룹별 소개
GROUP A   "또 다른 창작의 돌파구가 필요한 46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진작가”
SO.S의 A그룹 지원은 국내 미술계의 중진작가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2000년 이후, 작가지원을 목적으로 한 각종 기금과 프로그램은 신진 작가의 창작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국내 미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삶과 작업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는 40, 50대 작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전시나 도록발간의 형태 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한국 미술계 시스템의 전반적인 균형과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해서도 반드시 중견작가 지원이 내실 있게 뒷받침되어야 한다.
A그룹의 프로그램은 시대적 흐름과 속도를 달리하여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졌거나, 제도권 밖에서 창작의 위기 또는 작업 자체의 매너리즘을 고민하는 작가들을 위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로부터 출발한다. 작가의 작품 포트폴리오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기존 작업을 다시 성찰하는 가운데,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지점을 함께 찾아나가면서, 그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GROUP B  “지역의 한계를 넘어 활동영역의 확장을 희망하는 작가”
SO.S의 B그룹 지원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느끼는 창작과 소통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다. 지역 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공간, 인력, 미디어 등 전시문화를 형성하는 미술계의 주요 인프라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역 간의 교류는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참고로 사루비아는 2005년부터 지역 미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네트워킹 워크숍 프로그램(2005-2013)을 전시와 함께 접목시켜 지역 기반의 창작활동을 보다 폭넓게 공론화, 담론화하고자 지역네트워킹 프로젝트 전시(2013-2014)를 시행해 왔다. 즉, 지역네트워킹 워크숍 프로그램은 SO.S의 B그룹 지원사업의 전신이라 할 수 있다.
B그룹의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사루비아의 활동실적을 기반으로,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의 행보와 창작 주변의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들이 보다 적극적인 창작과 전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초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심층비평 워크숍, 포트폴리오 리뷰, 지역 네트워킹 재조명 등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과 창작이 갖는 한계와 차이의 간극을 좁혀보고자 한다.

GROUP C  “신진과 중진 사이에서 작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는 45세 이하의 작가”
국내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이 대부분 35세 이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35세이상 45세 이하의 작가군은 신진을 거쳐 중진작가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SO.S의 C그룹 지원은 독특한 조형 언어를 토대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미술계에 소개됐으나, 획일적인 전시시스템 아래 반복적으로 소비되면서 작품의 근본적인 주제의식이 조형 형식에 국한되어 단선적으로 해석되거나, 작품 고유의 형식적 혹은 장르적 특성상 적절한 동기부여와 피드백의 부재로 창작과 발표를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창작의 긴 여정 중 특히 이 시기는 내적, 외적으로 작품세계를 심화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자극과 그것과 대면할 용기, 선택,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주변에서 작품세계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수 있는 크고 작은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C그룹의 프로그램은 이를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로부터 출발하여, 작가의 작품 포트폴리오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기존 작업을 다시 성찰하는 가운데,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지점을 함께 찾아가면서, 그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기획자, 평론가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향후 전시를 준비함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전시활동과 작품세계를 심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PG3
사루비아 인사이트
Sarubia Insight
기획전
Curator Exhibition
현장의 문제점을 통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큐레이터 기획전 강화

한국의 현대미술 시스템이 시대에 흐름에 맞춰 합리적이고 융통성 있게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관습화된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한다. <사루비아 인사이트>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계 현장을 읽는 큐레이터의 통찰력과 대안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을 뜻한다. 2015년에는 국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외 작가들의 네트워킹 부재와 전시 기회의 한계를 인식하여 국내 미술계 전문가의 심층비평의 자리를 마련한 <맞물린 대화>와 예술 장르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거나 타 장르의 접근방식으로 예술의 실험성을 제시하고 있는 작업을 소개하고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는 <In Between>, 한국의 미술대학이 해마다 시행하는 졸업전시와 과제전시의 기능과 소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제3의 과제전>을 개최했다. 미술계 안팎의 호응에 힘입어 일부 기획전은 대안공간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연례 기획전으로 전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