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Sarubia Outreach & Support)


2018.7.4 - 7.24 

Exhibit Cat. PG2

이병수

Byungsu LEE

SO.S(Sarubia Outreach & Support)는 사루비아다방이 2015년부터 시도해온 중장기 작가지운 프로그램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전시와 같은 창작의 결과물 이면에 감춰진 작가의 수많은 시간과 노력, 과정 속에 큐레이터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그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또 다른 발전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작가의 창작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공모를 통한 ABC그룹 총 6인의 작가선정 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SO.S 2017-18 프로그램의 진행결과를 보여주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구하는 자리입니다.


C 그룹 "신진과 중진 사이에서 작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는 45세 이하의 작가"


국내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이 대부분 35세 이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35세 이상 45세 이하의 작가군은 신진을 거쳐 중진작가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SO.S의 C그룹 지원은 독특한 조형 언어를 토대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미술계에 소개됐으나, 획일적인 전시 시스템 아래 반복적으로 소비되면서 작품의 근본적인 주제의식이 조형 형식에 국한되어 단선적으로 해석되거나, 작품 고유의 형식적 혹은 장르적 특성상 적절한 동기부여와 피드백의 부재로 창작과 발표를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창작의 긴 여정 중 특히 이 시기는 내적, 외적으로 작품세계를 심화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자극과 그것과 대면할 용기, 선택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이 주변에서 작품세계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수 있는 크고 작은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C 그룹의 프로그램은 이를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로부터 출발하여, 작가의 작품 포트폴리오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적극적 비평을 제공하고, 기존 작업을 다시 성찰하는 가운데,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지점을 함께 찾아가면서, 그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기획자, 평론가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향후 전시를 준비함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전시활동과 작품세계를 심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주요 진행 과정
2017. 6  선정작가 그룹별 미팅
2017. 7  작업실 크리틱 - 사루비아 큐레이터
2018. 5   심층비평 I - 남선우 (일민미술관 큐레이터)
2018. 7  심층비평 II - 정세라 (더 스트림 디렉터)

작가의 참여 동기
어느 정도 개인전을 경험한 작가를 대상으로 이전 작업들을 성찰하고 이후의 작업을 모색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고 본인에게 매우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네 번의 개인전 이후, 정확한 언어와 확고한 주제의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졌고, 그것이 하나의 테마로 작업들을 묶어 완결하는 작업 방식에서 기안하는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이번 프로그램이 기존의 작업들을 아우르는 분명한 주제와 개념, 작품의 주요 형식에 대한 고민을 정리하고, 향후 작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길 바란다.

사루비아의 지원 방향
작가는 그동안 집단의 믿음이 통용되는 사회 구조 안에 존재하는 규정되지 않은 불확실한 영역을 비교적 긴 시간을 두고 탐구하면서, 하나의 테마 아래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유기적인 연결구조로 시각화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기존에 내용 전달을 위해 선택했던 매체 사용의 폭을 줄이고, 영상 매체가 지닌 시공간의 내러티브 안에서 작품의 주제와 내용을 응집하여 전달하는 방식을 집중 모색한다. 


2017-18 SO.S 참여작가


GROUP   A       박상희 - 이희현

GROUP   B       이인성 - 조은필

GROUP   C       김보민 - 이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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