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되어지다

Between The Lines

2008.7.2 - 7.27

Exhibit Cat. PG3

남화연  전소정

Hwa Yeon NAM / So Jung JUN

기획. 이관훈

Curator. Kwan Hoon LEE

미술의 시각에서 '연극적'인 것을 차용하여 미술과 연극 사이의 개연성을 짚어보면서 언어적·조형적 영역에서의 미술 개념의 확장을 시도한 전시이다. 형식은 드로잉, 텍스트 또는 시나리오, 퍼포먼스, 소리,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고, 내용은 인간과 사회의 소통관계에서 오는 기억이나 심리적인 내러티브를 담고 있다. 남화연의 "너에게 나의 칼을 주었어"는 소리 없는 글자에게 선택 또는 발언의 기회를 주는 내용이다. 3장으로 구성된 시나리오에 맞추어 전시공간에서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이를 영상에 담아 보여주었다. 남겨진 흔적처럼 퍼포먼스에 사용된 오브제들은 화면 옆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전소정의 "The Hospital"은 병원에서 겪었던 개인적 경험과 기억의 파편들을 5장으로 구성된 시나리오(5장)로 각색한 후 그림자 놀이를 통해 영상화하고, 그림자놀이에 사용된 종이 인형 등의 오브제를 이용해 또 다른 연극 무대를 연출하였다.

This exhibition aimed to expand the concept of art into its literal and visual territory. Borrowing the ‘theatrical’ term definable from the art field’s angle, the probability between art and theatre was examined. Various media as drawing, text, script, performance, sound, video or sound were the composites of the exhibition. The memories derived from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and society composed the psychological narrative. In Hwa Yeon NAM's work "I give you my knife", the artist gives the opportunity for a talk or a choice to mute letters. According to the script composed of 3 chapters, the performance took place in Sarubia and was made into a video work. The objects used for the performance were left in the exhibition as a trace. So Jung JUN's "The Hospital" is composed of 5 chapters describing the fragments of memories on her personal experience at a hos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