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숲

lost woods

2007.12.12 - 2008.1.11

Exhibit Cat. PG1

홍범

Buhm HONG

작가는 공간에 대한 기억, 환상, 그리고 상상력이 개인의 공간 인식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를 비디오 작업을 통해 표현해왔다. <잃어버린 숲>은 숲 속에서 경험한 기억과 환상을 그림과 영상, 설치작업으로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는 종이에 먹이 번지는 과정과 점을 찍어나가는 과정을 오버랩시킨 영상작품 3점, 투명한 오브제 위에 야광 페인트로 점을 찍어 입체적으로 재현한 설치작품, 그리고 밤에 숲 속을 거닐며 찍은 영상물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자신의 환상이 하늘의 별자리처럼 공간에 머무르듯, 자신이 잊었던 혹은 잃어버렸던 소중한 기억의 수많은 감성과 편린들을 숲의 공간을 통해 되찾고 자 했다. 벽면에 오버랩된 환영들은 그의 고유한 존재로서 타인에게 전달되며, 동시에 각자의 내밀한 기억의 공간과 만나게 된다.

Buhm HONG has been working on how memory, fantasy and imagination of a space could influence one’s personal space through video work. ‘Lost Woods’ showed his memory and fantasy experienced in the woods with drawings, video and installation. The exhibition was composed of three elements: three video works overlapping the processes of spreading and dotting ink, the installation piece in volume with transparent objects where florescent paint was on and the video shot while wandering in the woods at light. The artist hoped to regain his lost cherished memories, numerous emotions and fragments through the woods as his personal fantasy staying in a space like stars in the sky. The overlapped illusions on the wall as his own existence are delivered to us and they meet our own intimate space of 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