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자리

Away from Here

2011.9.16 - 10.15

Exhibit Cat. PG1

정지현

Ji Hyun JUNG

작가는 보이지 않는 권력구조의 시스템과 개인과의 사건의 경험을 통해 사적인 갈등과 오해의 간극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에 대해 고민을 해왔다. 이를 계기로 그는 늘 “일상세계를 더욱 사적이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일까?”에 관심과 화두에 빠져있다. 그 화두는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주변에 사람들로부터 버려진 오브제들의 관심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이들을 수집하고 조합하는 방식으로 사회로부터 유린된 것들을 부여안고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 수밖에 없는, 그 안에서 시나리오를 써가고 있다. 마침내 사루비아 공간에서 사회의 합리적인 것들로부터 의도하지 않게 소외되거나 상실된 것들을 시적으로 풀어낸 서사적인 풍경을 엮어낸다. 이는 일종의 ‘집념 섞인 놀이’의 흔적의 결과로 남겨진다.


e-c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