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Fantasy


2012.3.9 - 4.7

Exhibit Cat. PG1

이주리

Ju Ri LEE

이주리에게 이번 전시는 일상적인 것들이 기묘하게 다가오는 순간을 포착하려는 일련의 시도이다. 공사장과 같은 풍경을 소재로 일상의 빈틈과 이면을 드러내는 작업에 몰두하던 관심의 방향이 외부에서 내부로, 사물에서 신체로 옮겨갔다. 변형되고 파편화된 신체는 기묘한 방식으로 일상적 소품들 그리고 공간과 접합한다. 작가 특유의 시점으로 그려낸 세계는 다소 엉뚱하고, 기괴해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으며 완결되지 않은 공간의 빈틈을 재현한다. 그것은 명확하게 의도되지 않은, 보는 이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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